스스로가 가장 빛났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지금인 사람도 있겠지만, 꽤 많은 사람이 자신의 20대를 더 아름답게 추억 하기 마련이다. 내가 그렇게 20대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냐고 하면 또 그렇진 않은데...어쨌든 내 20대 추억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아 뭔가 그런 시절이 있었지 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다.
올해 초에는 게임을 만들려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다. 여느 사이드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이 프로젝트도 터져서 이제는 없지만 그래도 내게 이 책을 남겨 줬으니까 하나 역할을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 어린시절 부터 해커톤도 오래 했고 학교에서 과제를 하기도 했지만 뭔가 이렇게 오순도순 모여서 프로젝트를 하는 경험 돈을 얘기 하지만 사실은 그렇게 돈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프로젝트는 오랜만이었었다. 원래 이 책을 읽을 운명 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한 다음에 보게 돼서 좀 더 거침 없이 하게 된 그런 경향이 없잖아 있다. 이 말이에요.
그래서일까. 좀 더 그들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내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인생의 동기부여가 좀 된다고 말해줬는데. 다른 분들도 그렇게 동기부여의 향상을 겪으셨는지 좀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