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에서는 스스로 혹은 팀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가시성이라고도 표현이 되는 이 인식은, 정확한 인식이 정확한 행동과 피드백 그리고 더 정확한 인식으로 돌아온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
"이너게임"에서는 인식보다는 자아1 / 자아2 등 다소 스포츠에 적용하기 좋은 방법으로 설명되어 있으나, 애자일에서 가시성을 바라보는 관점과 동일하게 왜곡의 부작용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다. 테니스 교습에서 얻은 아이디어지만, 일반적으로 우리의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우리는 남을 가르치는 것 이상으로 매일 스스로를 위해서 학습한다. 내가 가장 자주 만나는 코치는 아마 자아1일 것이다. 그 코치의 행동은 이성적이고 효율적인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관성과 습관에 의해서 빚어졌다. 저자가 제시한 이너게임의 도구인 집중, 신뢰, 선택, 비판 없는 인식을 통해서 나의 인식, 나의 행동, 나의 반응을 모두 실제에 가깝게 영점조절할 수 있을 것같다.